프로젝트/뮤즈

시장조사

하러어어러 2024. 2. 19. 15:28

 

 

 

 

1) 뮤즈의 핵심 세기능은 아마 "위키", "리뷰", "커뮤"일 것 같다.

  • 위키 : 나무위키, genius와 유사한 모델

아마 이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기능일 것 같다.

주 타겟은 팬덤보다는 일반인이다. SEO 최적화로 검색 유입이 목표.

정확히는 네이버나 티스토리 같은 개인 블로그 글보다 먼저 뜨는 것.

그 다음은 뮤즈 메인 페이지에 접속해서 검색하는 것.

-> 그러려면 신뢰를 줘야 함.

네이버 블로그는 [가사/해석/뮤비] 이런식으로 제목을 적는데, 이러면 가사가 있을 거라는 신뢰도가 높음.

아무리 상단에 있어도 "사이트에 들어감 -> 원했던 정보가 있는지 스크롤 -> 원했던 정보가 없음 -> 다시 나옴" 의 과정은 유저 입장에서 좋지 않은 경험임.

"~~가사 라고 검색했는데 뮤즈에 그 노래가 있다? -> 무조건 가사와 해석이 있을 거다" 이런 인식이 생기고 저런 경험이 반복되어야 [가사/해석/뮤비] 같은 짜치는 제목을 뮤즈 로고가 이길 수 있음.

연예인 혈액형을 알기 위해 [혈액형/과거사진/키/고향] 이런 제목의 개인 블로그보다 그냥 연예인 이름이 제목인 나무위키를 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

그래서 완전한 가사가 없이 노래가 등록되는 일은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

차라리 앨범에 그 노래가 공란이 되어 있거나 텍스트로 채워져 있어야 함.

 

 

개인 블로그가 상단을 차지함 (벅스는 한국어 해석 지원X)

 

 

 

 

  • 리뷰 : 왓챠피디아 같은 모델

주 타겟은 점잖은 사람.

왓챠피디아 수준의 점잖음이 좋을 것 같다.

다른 사람 리뷰 찾아보거나 리뷰를 달아서 뷰수를 늘리는 게 목표.

영화 리뷰는 영화를 볼지말지 고민될 때 들어가볼 수 있지만 음악은 다름.

고민할 시간에 들으면 된다.

리뷰는 자의식 표출의 장이 될 것 같음.

위키 편집자들의 자의식 표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음.

 

  • 커뮤니티 : 대부분의 제한적 개방제 커뮤니티와 유사한 모델, 힙합엘이나 힙합플레이야

리뷰 기능을 많이 포함하지만 좀 더 씬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음.

뷰수를 늘리기가 목표.

기존의 힙합 커뮤니티의 요소를 많이 가져옴. 

 

 

 

 

2. 커뮤니티를 왜 만드는지 (왜 세가지 기능을 합쳐야 하는가)

핵심기능인 위키만 개발하지 않는 이유는 생태계 때문인데, 나무위키야 이미 뷰수가 엄청나서 편집자들은 마치 공식문서를 수정하는 것 같은 책임을 가지게 됨.

근데 뮤즈는 일단 초기에는 편집의 동기가 별로 없다.

편집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를 주지만 커뮤니티가 없다면 의미가 없음.

무인도에서 돈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자랑을 해야 하니까 공동체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근데 요즘에는 이런 자의식 표출이 동기부여에 미치는 영향이 그렇게 크진 않을 것도 같다. 오히려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도 같음. (포인트를 얻기 위해 악성 편집을 한다던가)

그래도 편집에 기준을 부여하려면 포인트제는 필요하긴 할 것 같음.

나무위키 같은 시스템은 구현이 힘들고 문화가 정착하기까지 오래 걸릴 것 같음. (토론을 통해서 권위 없이 평등하게 자율적으로 조정해가는 시스템)

 

그리고 노래 하나하나를 체계적으로 정리, 분류해놓은 사이트는 별로 없다.

노래에 대한 평가를 하거나 보려면, 예를 들어 힙합 노래면, 커뮤니티에 노래명을 검색해야 함.

그리고 뻘글, 다른 노래에 대한 글에 잠깐 언급된 경우를 제외하고 그 노래에 대한 평가를 열심히 찾아야 함.

정리되어 있지도 않음.

쉽게 말해 왓챠피디아 음악 버젼이 없음.

음악을 위키처럼 정리하게 되면 이게 가능.

 

최근 코멘트가 있으면 좋은데 이게 또 커뮤니티로 역할할 수는 없음,, 평가에 대한 평가를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래서 커뮤니티와 최근 코멘트를 따로 만들어서 인기코멘트만 게시판으로 보내는 게 최선,, 이렇게 되면 힙합 게시판, 락 게시판, kpop게시판 이렇게 다 만들어야 된다는 문제가 있긴함...

커뮤니티 분위기 : 힙합갤러리와 (힙합엘이&힙플)의 분위기는 좀 다름. 이게 말투만의 문제인가? => 그건 잘 모르겠음.

 

 

3. 장르 팬덤에 대해

=> 일단 락, 힙합, 팝 이렇게 세 분류로 나눌 것 같음.

EDM에 대해 고민을 좀 해봤는데, 한국에 관심있는 사람이 너무 적음. 좀 애매함.

발라드는 가사가 직관적이고 강력한 팬덤이 없는 것 같음 (오히려 창법 같은 노래 부르는 방법에 관심이 더 많음)

그리고 장르간 경계가 애매한 것도 살짝 고민임. 같은 글을 세 게시판 모두에다가 쓰게 되면 좀 그런데.. 게시판을 중복 선택 가능하게 둘까. 그렇다고 구분을 안 하기도 좀 그럼.

 

4.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대해

=> 여자가 많은 커뮤니티랑 남자가 많은 커뮤니티가 보통 나뉘어 있음. 비슷한 게 있을까.

진짜 거의 없음. 근데 장르별로 팬덤 성별이 좀 나뉘어 있음.

국내락:? / 국내힙합 : 남 / 국내 팝(kpop) : 여 / 해외락: ?/ 해외힙합 : 남 / 해외 팝 : ?

근데 어느쪽(성별)을 밀어주면 다른쪽은 망함. 아무리 점잖아도 커뮤의 분위기/말투가 있어서 좀 거부감이 들 수 있음.

커뮤니티는 리뷰와는 조금 다른 성격을 지님.

위키로서의 신뢰도와 이미지를 고려해봤을 때 좀 점잖은 커뮤니티여야 함.

 

특히 kpop이 매우매우 고민이 되는 카테고리인데 점잖은 사람이 없고 팬덤문화가 강함. 노래가 좋은지에 대한 이야기보다 외부 요소에 관심이 많고, 작품성에 대한 관심이 떨어짐. 근데 규모가 큼.

 

 

 

5. 왜 텍스트인지 (다 영상으로 찾아보지 텍스트로 보는 사람이 있나)

=> 1. 일단 위키를 영상으로 변환할 기술이 없음 / 2. 영상은 템포를 조절할 수 없음 /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사람들은 알아서 해주면 은근히 답답해하거나 불안해 하는 것 같음. 얼마나 컨트롤 할 수 있는지가 좀 중요한 것 같다.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을 가시화하는 UI를 제공하는데 이런 게 사용자의 불안함을 줄여줄 수 있다. 영상은 속도를 컨트롤할 수 없음. 그리고 영상으로 보는 거랑 텍스트로 보는 건 아예 목적이 다름.

영상 => 뮤직비디오, 영화를 보는 것 같이 틀어놓고 사실상 딴 생각

텍스트 => 궁금한 부분만 찾을 수 있음.

대부분의 한국인은 모든 가사를 해석 못하는 게 아님.

 

정국씨의 3D라는 노래가 나왔을 때 블로그를 파서 뷰수를 조사해봄

10월 내내 꾸준히 나온 게 아니고 한 일주일 정도에 300뷰 정도가 찍히고 그 다음부터는 거의 안나옴.

이런 블로그가 엄청 많음 (내 블로그는 일반적인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위치하지 않음)

 

 

6. 수익 모델

=> 한 3-4가지 정도로 계획하고 있긴 한데 아예 달라질 수도 있음

1. 광고 수익

페이지에 애드센스 붙이기

 

2. 라이선스

멜론, 지니, 벅스 같은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에 API 제공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살아남기 쉽지 않다

 

 

7. 수익 계산

 

  • 모수

hiphople : 우리나라 2번째 힙합 커뮤니티 (디시는 갤러리별 방문자 수를 확인할 수 없는데, 게시글 작성 빈도가 훨씬 높아서 아마 디시 힙합갤러리가 1위일 거 같음)

similarweb 기준 : 월 방문자 수 170만, 평균 페이지 수가 8.53 이니까, 월 뷰수가 1400만 정도임.

근데 페이지마다 광고가 하나씩 달려 있음.

광고 단가가 1뷰당 3원에서 6원 정도 함 (애드센스 기준)

근데 엘이는 애드센스를 쓰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광고를 받아서 진행하긴 함.

여튼 애드센스 기준으로 매출이 대충 5000만-1억원 정도 나옴.

 

  • 서버비

2억이 넘는 워크로드를 소비하는데, 20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함.

아무리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도 500만 뷰로 2억 워크로드는 못 쓸 것 같음.

 

근데 위키로 커뮤니티 정도 뷰수를 얻을 수 있나? 이 부분이 좀 의문인데, 아무도 가사에 관심이 없을 것 같기도 함. 아무도?는 사실 말이 안 되고 극소수일 것 같다. 근데 알 수가 없다. 고민할 시간에 빠르게 움직여서 반응이 오는 씬을 따라가는 게 맞는 것 같다.

 

근데 라이선스는 좀 더 수요가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 생각보다 한국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이 많다.

스트리밍 서비스 자체에 대해서도 많은 아이디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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